|
김철근 정무 실장, 징계 절차 개시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이준석 당 대표의 성 상납 의혹에 관한 징계 여부를 7월 7일로 연기하면서 또다시 공방전이 이어지게 됐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6월 22일 저녁 8시부터 자정까지 제3차 회의를 열고 이준석 대표 성 상납 의혹의 건과 관련해 김철근(現 당 대표) 정무 실장에 대해 “증거인멸 의혹 관련된 품위유지의무 위반”의 사유로 징계 절차를 개시했다. 이준석 당 대표에 대해서는 7월 7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제4차 중앙윤리위원회에서 소명 청취 후 심의·의결하기로 했다. 이 대표는 이날 당 대표실에서 대기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함께 심의했던 윤상현·구자근․김병욱(現 국회의원), 송태영·이세창(당원)에 대해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발표한 방역 수칙 관련 입장을 참조하여 소명자료를 검토한 결과 우연한 모임으로 인정하여 징계하지 않기로 했다. 또 김성태 전 국회의원에 대해서는 차기 회의에 출석하여 소명 청취 후 심의·의결하기로 했으며 염동열 전 국회의원에 대해서도 차기 회의 때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박강열 기자 |
포토뉴스
HOT 많이 본 뉴스
칼럼
인터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