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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발의, 김길자 의원 18건으로 가장 많아!
2022년 6월 30일 임기를 마치는 영등포구의회 8대 의원 중 대표 발의안을 가장 많이 제출한 의원은 18건을 제출한 3선의 김길자 의원으로 나타났다. 이어 유승용 의원이 17건으로 뒤를 이었다.
5분 발언은 총 46회로 이규선 의원이 1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유승용, 권영식, 최봉희 의원이 각각 5회로 나타났다. 8대 영등포구의회가 4년간 처리안 안건은 집행부가 제출안 조례안 132건과 의원 대표 발의 159건 등 총 291건을 의결했다. 2018년 6월 13일 치러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되어 7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의원은 지역구 15명, 비례대표 2명 등 17명이다. 소속 정당은 민주당 9명, 자유한국당 6명과 무소속 2명으로 출발했다. 그러나 임기 중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중도에 의정활동을 멈춘 의원 2명과 6·1 지방선거 시의원 출마를 위해 사퇴한 의원으로 인해 온전한 임기를 마친 의원은 14명이다. 이 중 9대 의원으로 다시 등원하는 의원은 5명에 불과하다. 12명의 의원이 새롭게 영등포구의회에 합류했다. 성별로는 남성의원 9명, 여성의원 8명이다. 8대 의원 임기는 6월 30일까지다. 한편 영등포구의회는 6월 21일 오전 제23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8대 구의회 공식적인 의사일정을 모두 마쳤다. 영등포구의회는 이날 오현숙, 윤준용 의원의 5분 발언에 이어 유승용 운영위원장과 오현숙 행정위원장, 김화영 사회건설위원장의 안건 심사 결과 보고를 듣고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 규칙안 등 12건을 처리했다. 5분 발언에 나선 오현숙 의원은 최근 영등포구에서 문제가 되는 ‘액화석유가스 판매소 허가’ 건에 대한 문제점과 ‘도림고가 개선사업’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오현숙 의원은 “영등포구청은 영등포초등학교에서 직선거리로 200미터도 떨어지지 않은 통학로이자 스쿨존에 액화석유가스 판매소 허가를 내주었다가 주민들의 반대로 허가를 취소한 바 있다”라고 지적했다. 오현숙 의원은 “지금은 소송 중이라고는 하나 학부모들에게 어떤 피해도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라며 “향후 학교나 어린이집 주변에 유사한 인허가 사항이 생길 때는 이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오현숙 의원은 이어 “1974년 준공된 도림고가 차도가 도시미관을 해치는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집행부의 적극적인 행정 의지”를 촉구했다. 오현숙 의원은 “앞으로 영등포구민으로서 이웃들과 함께하겠다”라며 5분 발언을 마쳤다. 이어서 5분 발언에 나선 윤준용 의원은 제8대 전반기 의장으로서 추진했던 “동호인들의 전용 구장구축” 등을 일일이 열거하고 “구민들이 여가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게 된 점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윤준용 의원은 “향후, 문래창작촌과 안양천-도림천-여의 샛강 등의 도시문화 자원을 기반으로 5개 생활권역의 도시 문제를 구민과 함께 고민하여 협력과 소통을 통해 발전시켜 나갈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윤준용 의원은 “제2 세종문화회관 조기 착공, 양평동 SOC 사업 등 서울시와 공동으로 협력하고 있는 현안의 사업들도 여전히 많이 남아있다”라며 “서울 서남부의 최대 거점도시인 영등포구가 더욱 활성화되고 영등포 미래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동력이 되길 바란다”라며 5분 발언을 마쳤다. 고기판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제237회 영등포구의회 임시회에서 처리된 조례안 등이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해줄 것”과 “의원들이 제시한 의견과 대안들을 자세히 검토하여 구정에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기판 의장은 “그동안 견제와 감시라는 입장에서 바라보았지만, 우리 영등포구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라며 “도림유수지 체육시설 조성 등 지난 20년 동안 펼쳐왔던 의정활동 성과 중 굵직굵직한 사업 10건을 소개했다. 고기판 의장은 “이제 의정활동에 마침표는 찍지만, 구민을 위해 그간 체득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열심히 봉사하겠다”라며 9대 의회에 다시 등원하는 의원께 축하 인사와 함께 “구민만을 위한 의정활동의 당부를 끝으로 8대 영등포구의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쳤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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