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 중심의 의사결정 구조 확대” 강조

민주당 우상호 비대위원장(왼쪽 사진)은 6월 28일 오후 국회 본청 당 대표회의실에서 국민통합 정치교체 추진위원회 2차 회의를 열고 “국민통합과 정치교체”를 강조했다.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모두 발언에서 “정치권이 적대적 공생, 강대강 대결 구도를 넘어 국민통합과 정치 개혁을 위해서 함께 힘을 모아야 할 시점이다”라고 강조했다.

우상호 비대위원장은 “경제 문제가 매우 심각한 위기 국면에 접어들었다. 한반도와 주변 안보 환경도 급격한 개편기를 맞고 있다”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우상호 비대위원장은 이어 “적어도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정치권이 초당적인 협력에 나서야 한다”라고 강조하고 “정치보복과 권력기관 장악에 날을 지새울 때가 아니다”라며 윤석열 정부를 에둘러 비판했다.

우상호 비대위원장은 “오늘을 시작으로 민주당 혁신, 정치교체를 위한 발걸음에 보다 속도를 내도록 하겠다”라며 “당내 소통 강화와 상대를 존중하는 토론문화 수립, 당원 중심의 의사결정구조 확대 등”을 강조했다.

우상호 비대위원장은 “국민의 뜻이 온전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선거제도 개혁에도 박차를 가하겠다. 무엇보다 당의 정책 역량을 한층 강화해 유능하고 겸손한 민생정당의 기틀을 다지도록 하겠다”라며 “민주당은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국민과 한 약속을 이행해 정치교체를 반드시 이행하겠다”라고 밝혔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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