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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화재 취약지역의 안전 관리 최선 다하겠다”
영등포구가 고시원 화재 예방을 위해 지역 내 운영 중인 고시원 238개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시행하고 화재 취약 고시원 68개소에 단독경보형 연기감지기 700개와 투척용 소화기 400세트 1,600개를 지원한다.
점검 내용은 소화기 비치 확인, 비상구 확보 여부, 스프링클러 설치 여부 등으로 운영 중인 238개 고시원 중 214개소는 양호, 24개소는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에 취약한 것으로 확인된 내용으로는 소화기 압력 불량 및 내구연한 경과와 비상 대피로 미확보가 각 14건, 완강기 설치 불량과 스프링클러 미설치가 각 8건이었다. 점검 결과 비상 대피로 물건 적치 등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미흡한 것으로 지적된 고시원 명단을 소방서로 통보, 각별한 관리를 당부했다. 아울러 화재에 취약한 고시원 68개소에는 단독경보형 연기감지기 700개와 투척용 소화기 400세트 1,600개를 지원한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주거 취약계층인 고시원이 이번 점검과 소방시설 지원을 통해 화재로부터 더욱 안전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고시원 외에도 쪽방촌 등 지역 내 화재 취약지역의 안전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대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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