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호우경보 대비 대중교통 증편 운행
  • 입력날짜 2022-06-30 10: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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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특별수송대책 시행, 하천 인근 도로 통제 중
서울시가 6월 30일 호우경보 대비 대중교통을 증편 운행하는 등 출퇴근 특별수송대책을 시행한다.

서울 전역 30일 호우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서울시가 출퇴근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특별수송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새벽부터 내리는 비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 출퇴근 집중 시간대에 대증교통 증편 운행을 시행한다.

먼저 지하철의 경우 5~8호선 위주로 출근 시간대 12회 늘려 운행할 예정이고, 호우경보가 지속될 때 퇴근 시간대는 6회 늘려 증편 운행한다.

버스도 전체 차량 모두 출․퇴근 집중배차 시간을 30분 연장하여 운행하고 있으며, 도로 통제로 주변 도로로 우회하는 차량이 많을 때는 배차가 지연될 수 있어 정류소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토피스 누리집 등으로 대중교통 운영 상황을 안내할 예정이다.

집중호우로 한강 및 하천 수위가 증가함에 따라, 도로 통제구간에 대한 상황 확인도 필수적이다. 7시 기준 도로 상황은 동부간선도로 전면 통제, 불광천길(증산교 하부), 양재천로, 서부간선도로가 통제 중이며, 이에 따라 해당 구간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대중교통 이용 등을 확인해야 한다.

이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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