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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월요일, 후반기 국회의장 선출
민주당은 7월 1일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제1차 확대간부회의 열고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부적격 사유, 다음 주 임시국회 본회의 개최, 국민의힘의 내로남불 등에 대해 밝혔다.
먼저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전당대회를 앞두고 민주당의 활성화를 위해 제1차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우상호 비대위원장은 이어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사유가 분명해지고 있다”라며 김승희 후보자의 즉각 사퇴를 촉구하고 “후보자가 사퇴하지 않을 때는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지명철회를 해야 할 사안이다”라고 주장했다. 우상호 비대위원장은 “여권 내에서도 김승희 후보자에 대한 회의적 여론이 조성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시간을 오래 끌 문제가 아니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라며 “김 후보자의 자진 사퇴 또는 지명철회”를 거듭 촉구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다음 주 월요일에 임시국회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국회의장을 선출하기로 결의했다”라며 “국민의힘도 법사위원장 양보라는 민주당의 통큰 결단과 민생경제의 심각한 위기 상황을 고려해 이번만큼은 수용할 수 있는 양보안을 속히 제시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국회법 제14조와 18조에 따라 후반기 의장을 선출하는 것은 그 어떤 절차적 하자도 없다는 것을 분명히 밝혀둔다”라며 “그런데도 마지막 순간까지 여당이 전향적인 양보안을 갖고 국회 정상화의 길로 들어서길 인내하며 기다리겠다”라고 밝혔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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