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망·행복·미래도시 영등포’ 출범, 분야별 구정 목표 밝혀
영등포구 민선 8기 최호권 구청장은 7월 1일 오후 2시 영등포아트홀에서 취임식을 열고 ‘희망·행복·미래도시 영등포’ 공식 출범을 알렸다.
최호권 구청장은 주거, 경제, 교육, 문화, 복지 등 분야별 구정 목표를 밝히고 “희망찬 행복 도시 영등포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다짐했다. 전문 방송인이 아닌 공무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취임식에는 인수위원과 영등포구의회 의원, 전 구청장, 직능단체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취임사에서 “12년 만의 지방정부 교체를 통해 더 나은 영등포를 열망하는 구민의 부름을 받고 이 자리에 섰다”라며 “늘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구민의 뜻을 받들겠다”라고 약속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이어 “주어진 시대적 소명을 가슴 깊이 새기고 희망·행복·미래도시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최호권 구청장은 “우리나라가 선진국 수준의 성숙한 민주주의 국가로 발돋음하기 위해서는 지방자치의 성공이 필수라는 소신이 있다”라며 “부활 30여 년을 맞은 지방자치는 이제 지역과 주민들이 생활에 뿌리내리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주민 스스로 자치정부를 선택하여 지역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진정한 의미의 자치란 지방정치의 무대가 아니라 생활 자치의 터전이 되어야 한다”라며 “주민들의 삶의 현장에서 동고동락하며 직접 아픔을 해결해주는 데에 대한 자부심과 보람을 느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최호권 구청장은 “지방자치에 우리의 꿈과 미래가 있다고 생각한다. 미래는 우리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과거를 바꿀 수 없다면, 스스로 노력해서 미래를 바꾸면 된다”라며 “우리가 바라는 미래의 모습을 그려서 꾸준히 실천해 나아가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함께 미래를 그려갈 구정의 동반자 구의회와 끊임없는 소통과 협력으로 산적한 현안들을 해결하고, 희망, 행복, 미래도시 영등포를 실현해나가겠다”라며 구정의 기본방향에 대해 밝혔다.
최호권 구청장은 구정의 기본방향으로 ▲기본에 충실한 행정 ▲미래를 준비하는 행정 ▲지방재정의 건전성 확보 ▲행정 만능주의, 규제지상주의 극복으로 꼽고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미래를 준비하는 구정’을 펼쳐 영등포의 확실한 변화, 미래도시 영등포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약속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영등포구는 지금 대전환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1900년 초에 생긴 철도로 인해 둘로 나뉘었던 영등포가, 현 정부와 서울시의 지상철도 지하화 공약으로, 이제는 하나의 영등포로 합쳐지는 기회가 왔다”라며 “서울 3대 도심, 영등포의 자부심과 명예를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한 비전과 전략으로 서울3대 도심을 넘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나아가겠다”라며 “서울 시내 준공업지역의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영등포를 과학과 산업이 융합된 최첨단 미래산업의 메카로 탈바꿈시키겠다”라고 밝혔다. 최호권 구청장은 “우리 앞에 다가올 변화를 도약의 기회로 삼아 새로운 미래를 착실히 준비하며, 구민의 삶의 질과 도시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라며 실행 방안을 밝혔다. 그 방안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도시 조성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조성 ▲희망찬 미래 교육 도시 ▲삶이 풍요로운 문화도시 ▲다 함께 행복한 복지 도시를 만들겠다”라고 약속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희망찬 행복 도시 영등포, 미래를 향해 다시 뛰는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서 저와 1,500여 직원이 힘을 합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구민의 뜻을 받드는 구정을 펼치기 위해 부당한 외풍을 막아주고,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을 지켜주겠다”라고 강조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직원 모두 공직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라며 “원활한 소통과, 청렴한 조직문화, 공정한 인사를 기본으로 열린 행정, 현장 행정, 혁신 행정을 펼치겠다”라고 다짐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취임사를 마친 후 무대 위에서 구민에게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은 큰절을 올려 참석자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취임식은 개식 선언, 구청장 내외 입장, 기획영상 시청, 국민의례, 내빈소개, 취임 선서, 취임사, 내빈축사, 축가, 폐식 선언,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수경 공감기자 |
포토뉴스
HOT 많이 본 뉴스
칼럼
인터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