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민주당이라는 마음을 모아달라”
  • 입력날짜 2022-07-05 14: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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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민주당 당 대표 출마 선언
▲민주당 김민석 의원이 7월 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29 전당대회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민주당 김민석 의원이 7월 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29 전당대회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민주당 김민석 의원이 “민주당의 가치와 도덕성, 준비된 당 대표”를 강조하며 8.29 전당대회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김민석 의원은 7월 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탐대실의 편의주의를 혁파하고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견제하고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준비하는 강한 야당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김민석 의원은 “유류세 인하, 한국형 1만 원 교통권, 8,800만 원 이하 소득세 조정 등 민생 회복을 최우선으로 권력 개혁과 정치혁신을 추진하겠다”라며 “정체성, 탈계파, 통합력, 성공 경험, 혁신전략을 갖춘 가장 준비된 당 대표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김민석 의원은 “제일 잘할 자신이 있다. 당의 뿌리를 제일 잘 알기에 근본에서부터 재건할 소명과 사명이 있다”라며 “성찰하고 통찰하고 통합하는 원숙한 당 대표로 민주당을 살려내겠다”라는 의지를 강하게 밝혔다.

김민석 의원은 “내가 민주당이다. 이런 생각으로 살았다. 제 몸처럼 사랑하는 민주당에 무한책임감이 있다”라며 “내가 민주당이라는 마음을 모아달라”라고 호소했다.

김민석 의원은 그동안 페이스북에 “민생뉴딜과 소득세 개편”, “민주당 뉴딜” 등의 글을 올리며 끊임없이 정치권에 대한 쓴소리와 함께 대안을 제시해 왔다.

김민석 의원은 최연소 국회의원과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 등 화려한 경력을 지녔으나 18년간 원외 활동을 이어오다 2020년 21대 총선에서 승리하며 국회로 돌아온 재야의 고수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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