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국회 상임위 배분 11:7로 해야
  • 입력날짜 2022-07-05 15: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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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원장 “제2 교섭단체인 국민의힘이 맡아야 한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사진 왼쪽)이 권성동 원내대표와 귀엣말을 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성일종 정책위의장(사진 왼쪽)이 권성동 원내대표와 귀엣말을 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국민의힘은 “국회 상임위원장 선출을 하루라도 빨리 해야 한다”라며 “지난해 7월 합의한 11:7로 상임위를 배분”을 촉구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7월 5일 국회에서 원내 대책 회의를 열고 김진표 국회의장과 민주당이 “신속히 원 구성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라며 “국회의장을 제1 교섭단체인 민주당이 맡았으니 법사위원장은 제2 교섭단체인 국민의힘이 맡아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민주당의 약속이행을 촉구했다.

권성동 원대 대표는 “지난해 7월 합의하였듯이 11:7로 상임위를 배분해야 한다”라며 “민주당은 조건 없이 원구성협상에 나서야 한다”라며 민주당을 압박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지난 대선 당시 선거관리위원회의 소쿠리 투표 논란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도 역시 예외가 될 수 없다”라며 “선거관리위원회가 감사원의 감사 대상이냐에 대한 법률적 논쟁, 헌법해석은 저는 무의미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번에 감사위 형태가 어찌 되었든 국민 불신을 완전히 해소하고 선거관리에 더욱 철저히 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국회의장 선출은 여당의 결단이었다”라며 “완전한 국회 정상화를 위해서는 상임위원회가 정상적으로 가동되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지금 각 상임위에는 해결할 민생현안들이 산적해 있다”라며 “민주당은 약속한 대로 상임위원장 선출을 신속하게 시행하여 완전한 국회 정상화에 힘을 모아주기를 바란다”라며 에둘러 민주당을 압박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그동안 국민의힘과 정부는 금리 인상으로 인해 민생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금융권이 자율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고통을 분담해 달라고 요청해 왔다”라며 “ 금융당국이 금융소비자 즉 국민들의 편익을 위해 기존 대출기관 방문 없이 신규 대출기관에서 원스톱으로 대환대출을 실행하는 대환대출 플랫폼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줄 것을 요청한다”라고 밝혔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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