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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으로부터 어르신 보호와 상권 활성화까지 일거양득
영등포구는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폭염특보 발령 시 지역 내 숙박업소 이용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날마다 지속되는 폭염과 열대야로 더위에 특히 취약한 어르신들을 온열질환으로 인한 안전사고로부터 보호하고 숙박업계의 상권 활성화까지 일거양득의 효과를 낸다는 방침이다. 올해 운영하는 어르신 안전 숙소는 토요코인 영등포(신길로 293)와 하이서울 유스호스텔(영신로 200) 총 2곳이다. 운영 기간은 7월부터 9월까지로, 해당 기간 중 폭염특보 발령일 저녁 8시부터 다음 날 아침 8시까지 주거환경이 열악한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의 만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과 직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숙소를 이용할 수 있다. 숙소 이용을 원하는 어르신은 특보 발령 당일 정오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동별 배정인원 현황에 따라 최종 이용대상자를 확정하고 안전 숙소 운영 종료 후 숙박비를 일괄 정산하는 역할을 맡는다. 최종 이용자로 선정되면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발급받은 이용권과 신분증을 지참해 안전 숙소를 방문하면 된다. 1객실당 1인 이용이 원칙이나, 주민등록등본상 가족 구성원 최대 2인까지 묵을 수 있다. 이대훈 기자
이대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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