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선희 의원, 영등포구의회 9대 전반기 의장 당선
  • 입력날짜 2022-07-08 11:45:30 | 수정날짜 2022-07-08 14: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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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몫 부의장 선출은.... 현재 정회 중
▲제9대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정선희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제9대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정선희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영등포구의회는 제238회 임시회 첫날인 7월 8일 오전 1차 본회의를 열고 제9대 전반기 의장으로 정선희 의원을 선출했다.

정선희 의원은 17명의 의원이 무기명 투표로 진행한 의장 선거에서 16표를 얻어 1표를 얻은 이규선 의원을 압도적으로 누르고 의장에 당선됐다.

정선희 의장은 당선 인사에서 “9대 의회에 새로 등원한 의원이 많은 점”을 언급하고 “신구의 조화가 원만하게 이루어지는 화합과 소통의 의회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정선희 의장은 이어 “구민의 행복한 삶과 구의 발전을 위해 집행부와의 협치에도 앞장서겠다”라며 “동료의원들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어서 진행될 예정이던 국민의힘 몫인 부의장 선출은 투표에 앞서 이규선 의원의 요청으로 정회됐다. 부의장은 이규선 의원과 최봉희 의원이 도전했으며 어제부터 내부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나 아직 합의안을 도출해 내지 못했다. 구의회는 현재 정회 중이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부의장 선출 방식과 관련해 어제부터 논의를 이어오고 있지만 현재까지 결론을 내지 못한 상태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어떤 방식으로 의견을 모아 합의를 끌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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