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술 대표의원, 이병도 수석부대표 등 원내 부대표 7인 선임

제11대 서울시의회 민주당의 전반기를 이끌어나갈 제1기 원내대표단 구성이 마무리됐다.

대표의원에 정진술, 대표단은 ▲수석부대표 이병도 ▲정무부대표 김성준 ▲정책부대표 이민옥 ▲공보부대표 서준오 ▲소통부대표 한신 ▲기획부대표 박수빈 ▲민생부대표 박강산 의원 등이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8일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회칙에 따라 수석부대표 등 7개 분야의 부대표단을 이같이 선임·의결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회칙은 대표단과 관련하여 ‘대표의원은 수석부대표, 정무부대표, 정책부대표, 공보부대표(대변인), 소통부대표, 지방분권부대표, 민생부대표 등 대표의원이 임명하는 부대표로 대표단을 구성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정진술 대표의원은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던 10대 의회와는 달리 소수당이자 야당으로서 효과적이고 합리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야 한다”며 “제대로 일하는 강한 야당의 모습을 통해 시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원내 대표단이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의 구심점이 되겠다”고 말했다.

원내대표단 역시 “소속 의원들이 원활한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한편, 시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시민이 원하는 ‘민생정치’ 실천을 통해 일하는 시의회의 모습을 시민께 보여드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수현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