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영인 의원, 최고위원 출마 선언
  • 입력날짜 2022-07-13 17:30:44
    • 기사보내기 
“‘당의 정상성’을 회복하는 데 일조하겠다”
▲민주당 고영인 의원은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월 28일 민주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의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민주당 고영인 의원은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월 28일 민주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의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민주당 고영인 의원은 7월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떠나간 지지층이 다시 돌아올 수 있는 민주당을 만들겠다”며 8월 28일 민주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의 출마를 선언했다.

고영인 의원은 “연이은 세 번의 선거에서 패배하는 동안, 우리 당은 제대로 된 평가, 반성, 쇄신이 없었다”며 “선거 패배에 대해 당의 지도부가 제대로 책임을 지지 않다. 깊은 성찰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고영인 의원은 “제대로 된 반성을 잃게 하고 결국 쇄신도 어려워지게 된다. 상식적으로 보이는 일이 상식적으로 전개되지 않는 것을 보면서 깊은 절망을 느꼈다”며 초선의원으로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하게된 배경을 밝혔다.

고영인 의원은 “국민의 상식적인 눈높이에 맞게 ‘당의 정상성’을 회복하는 데 일조하겠다”며 “시대 흐름에 따라가지 못한 당의 성도덕, 무능한 정책, 책임 윤리의식, 지도부의 리더십, 지켜지지 않는 약속들... 그 결과는 민주당을 사랑했던 이들이 떠났다. 이제 이들을 돌와오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영인 의원은 일부 강성 지지자들을 향해 “자기만의 언어가 아닌 복사 수준의 획일적 표현으로 특정인을 향해 압박 수준을 넘어 협박하는 행위, 즉 이름하여 ‘좌표 찍기’는 중단되어야 한다”며 “이는 당을 분열과 나락으로 빠뜨리는 행위다. 또한 이를 정치적으로 유도하거나 이용하는 정치인도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고 경고했다.

고영인 의원은 “최고위원이 되면 “K-복지국가 모델을 만들고 ‘실패가 두렵지 않은 사회’를 위한 탄탄한 사회적 안전망을 설치해 젊은이들에게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고용인 의원은 또 “불평등 양극화, 저출생’의 구조적 문제 해결에 초석을 놓고 실질적인 지속적 성장이 가능한 사회를 만들겠다”며 “K-복지국가의 구체적인 정책목표를 세우고, 복지와 성장이 선순환함으로서 지속 가능한 성장이 이루어지는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고영인 의원은 “감히 쇄신과 개혁을 이룰 적임자라고 자부한다”며 “또한 통합을 잘 실현할 자신도 있다”며 “당을 걱정하는 국민, 당원들의 마음을 가장 잘 대변하는 고영인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고영인 의원은 “유능한 민주당, 국민과 호흡하는 민주당, 민주적인 민주당, 자랑스러웠던 민주당다움을 되찾아오겠다. 그래서 떠나간 지지층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고 다시 돌아올 수 있게 하겠다”며 “승리하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박강열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