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임시선별검사소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재가동
  • 입력날짜 2022-07-28 08:50:17 | 수정날짜 2022-07-28 16: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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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4명 근무, 토요일과 공휴일 제외 오후 1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만 명대를 돌파하는 등 최근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 영등포구는 증가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7월 29일부터 여의도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재개한다”고 7월 28일 오전 밝혔다.

코로나19 환자자 줄면서 문을 닫은 5월 1일 이후 89일 만에 운영을 재개하는 임시선별검사소는 여의도공원 내 문화의 마당에 설치한다. 운영 시간은 직장인들의 수요가 많은 여의도 지역의 특성을 반영, 토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오후 1시부터 저녁 9시까지이다.

검사 대상은 PCR검사 우선순위에 해당하는 사람으로 ▲만 60세 이상 고령자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자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 ▲신속항원 및 응급선별검사 양성자 등이다.

검사소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민간 업체 씨젠의료재단에서 운영한다. 업체는 검체채취 부스와 휴게 공간 등 시설 설치부터, 검체채취, 의료진 및 행정인력 운영 등 전 과정을 맡는다.

근무자는 간호사 등 의료인력 3명과 안내 등 11명을 포함해 총 14명이고, 1일 최대 검사인원은 약 1,400명이다.

한편 임시선별검사소가 문을 닫는 토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되는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이용하면 된다.

박허준 부과과장은 “여의도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통해 신속한 검사 및 대처로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을 최대한 막겠다”며 “주민들이 코로나 검사를 받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전했다.

이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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