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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지도부 온전한 임기 2년, 제22대 총선 공천권 행사
국민의힘 전국위원회 의장인 서병수 의원은 8월 3일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비대위 구성 등의 절차와 시기에 대해 밝혔다.
서병수 의장이 이날 밝힌 내용에 따르면 8월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상임전국위원회를 개최하고 현재 상황 즉 당의 상황이 비상 상황인지 아닌지, 권성동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 임명 권한이 있는지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서병수 의장은 “같은 날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를 같은 날 여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늦어도 9일 전국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당헌 당규 개정 등에 대해 논의할 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서병수 의장은 이준석 대표의 거취와 관련한 기자의 질문에 “당헌 당규상 비대위가 출범하면 최고위원회는 해산되는 것이다”라며 “이준석 대표 역시 자동으로 제명되며 그의 권한 역시 없어지는 것이다”라고 대답했다. 서병수 의장은 비대위의 임기와 새로 구성되는 지도부의 임기에 관한 질문에는 “비대위 임기는 전당대회 준비까지, 새로 구성되는 지도부의 임기는 2년으로 온전한 지도부가 대리라고 본다”라고 밝혀 새로운 지도부가 다음 총선 공천권을 갖게 될 전망이다. 서병수 의장은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이준석 대표의 법적 대응 가능성에 대한 물음에는 “그 점에 대해서는 우리도 걱정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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