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보단일화 “대이변을 만들어내는 기폭제 될 것”
  • 입력날짜 2022-08-08 10: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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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기자회견, 최고위 권한 강화
▲민주당 박용진 민주당 당 대표 후보(사진 가운데)가 8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민주당 박용진 민주당 당 대표 후보(사진 가운데)가 8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민주당 박용진 민주당 당 대표 후보는 8월 8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당화 논란을 방지하기 위한 세 가지 혁신안으로 ▲최고위원회 권한 강화 ▲독립적인 인사위원회 출범 ▲공천권 내려놓기 수용 등을 발표했다.

박용진 후보는 “최고위원회 권한을 강화해 당 예산이나 주요 당직의 심의 의결을 모두 최고위에서 이뤄지게 할 것이다”라며 “당 대표 비서실장과 대변인을 제외한 모든 민주당의 인사 추천은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인사위원회를 통해 이뤄지도록 해 실력 있고 능력 있는 인사가 검증되고 추천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는 당 대표의 권한 축소를 의미한다.

박용진 후보는 기자회견 후 백브리핑에서 강훈식 후보와의 단일화에 관한 질문에 “지켜보자”라면서도 단일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용진 후보는 단일화 효과에 관한 질문에는 “단순하게 박용진 20%대, 강훈식 7%의 수치를 더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투표를 포기한 당원들과 국민에게 용기를 주는 이벤트이자 대이변을 만들어내는 기폭제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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