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꿈새김판, ‘광복절 노래’ 악보로 단장해 게시
  • 입력날짜 2022-08-12 08: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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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노래’ 상기하며 광복 기쁨, 선조 희생 되새기길”
서울시가 제77회 광복절을 앞두고 ‘광복절 노래’ 악보로 단장한 서울꿈새김판을 게시한다.

꿈새김판 전면에는 ‘광복절 노래’의 가사를 음미하며 따라 부를 수 있도록 대형 악보를 실었고, 하단에는 스마트폰 카메라로 비추면 ‘광복절 노래’를 들을 수 있는 페이지로 연결되는 QR코드를 담았다.

“흙 다시 만져보자, 바닷물도 춤을 춘다. 기어이 보시려던 어른님 벗님 어찌하리”라는 가사로 시작되는 이 노래는 1949년에 공모를 통해 정인보 작사, 윤용하 작곡으로 탄생한 ‘광복절 노래’다.

‘광복절 노래’의 가사는 광복을 맞이한 기쁨을 표현했지만, 그 이면에는 우리 민족의 아픈 역사에 얽힌 사연도 있다. 우리가 ‘광복절 노래’를 더더욱 잊어서는 안 될 이유다.

최원석 시민소통기획관은 “이번 꿈새김판을 통해 한동안 잊고 지냈던 ‘광복절 노래’를 상기하면서, 광복의 기쁨과 선조들의 희생을 되새기는 뜻깊은 광복절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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