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상호 비대위원장 “민주당이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다”
  • 입력날짜 2022-08-15 07:4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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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할 때만 와서 열심히 하겠다고 하는 약속, 이제 그만해라”
▲8월 13일 오후 부산항전시컨벤션센터 5층 이벤트홀에서 개최된 민주당 8.28 전당대회 부산합동연설회에 앞서 우상호 비대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델리민주 유튜브 캡처
▲8월 13일 오후 부산항전시컨벤션센터 5층 이벤트홀에서 개최된 민주당 8.28 전당대회 부산합동연설회에 앞서 우상호 비대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델리민주 유튜브 캡처
민주당 8.28 전당대회 부산합동연설회가 8월 13일 오후 부산항전시컨벤션센터 5층 이벤트홀에서 개최됐다.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자신이 비대위원장을 맡고 “민주당이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다”라며 “2개월이 지난 지금 더불어민주당은 모든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을 압도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우 비대위원장은 “그렇지만 울산, 경남, 부산에서, 우리는 아직 영남 지역 주민들의 마음을 온전히 얻지 못하고 있다는 것도 현실이다”라며 “어려운 지역이라고 피하지 말고 민생 우선의 깃발 아래 민주주의를 지키겠다고 하는 일념으로 남북 평화를 지킬 정당, 민주당의 깃발 아래 다시 뛰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우 비대위원장은 “‘선거할 때만 와서 열심히 하겠다고 하는 약속, 이제 그만해라’라고 하는 영남지역 주민과 당원들의 요구를 잘 기억하시기 바란다”라고 부탁했다.

우 비대위원장은 “지도부가 되고 나면 이 어려운 지역에서 고생하는 동지들을 제일 먼저 손을 잡아주시고 영남 지역의 마음을 열어서 2년 후, 5년 후 영남 지역에서도 선거에 승리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어주는 그런 지도부가 되겠다는 약속을 오늘 꼭 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이다”라고 거듭 당부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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