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5,364건으로 피해액 125억원
  • 입력날짜 2022-08-17 09:07:59 | 수정날짜 2022-08-17 14: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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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7개 자치구 특별재난지역 선포 정부에 긴급 요청
▲이미지: 박용찬 당협위원장 페이스북 갈무리
▲이미지: 박용찬 당협위원장 페이스북 갈무리
서울시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한 “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 동작구, 관악구, 서초구와 강남구 개포1동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7개 자치구에서 1만 9,627건의 피해 발생, 약 940억원의 재산피해(잠정 추계)가 발생했으며, 현재 3,7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영등포구의 피해 규모는 현재 5,364건으로 피해액은 12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8월 15일 기준)

피해 내용을 살펴보면 사유시설 5,283건에 108억원, 공공시설 81건에 17억원이며 105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부상 1명이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복구 비용 중 지방비의 50~80%가 국비로 지원되며, 구호 및 복구를 위한 선제 조치를 통해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제현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수해 피해가 큰 지역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조속히 이뤄지길 바라며, 서울시도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통해 하루빨리 시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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