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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용 차량을 제외한 구민 소유의 모든 차량 대상
안전한 추석 귀성길 운전을 위해 서울시 자동차 전문 정비사업 조합 영등포구지회 회원 60여 명으로 구성된 베테랑 점검반이 장거리 주행시 차량 안전과 직결되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영등포구가 추석을 맞아 “주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고향 방문을 위해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 자동차 전문 정비사업 조합 영등포구지회 회원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이번 자동차 무상점검은 9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림동 신도림 고가차도 앞 사거리에서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영업용 차량을 제외한 구민 소유의 모든 차량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엔진 계통(엔진, 변속기, 냉각수와 오일류) ▲제동·조향장치계통(브레이크, 핸들 유격, 타이어 편마모) ▲전기계통(배터리, 전구류, 점화플러그) 등이다. 점검 결과 타이어 공기압이나 오일, 워셔액 부족 등의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무상으로 바로 조치하고, 정밀 점검이 필요한 중대 결함은 점검기록표를 교부해 신속한 수리를 안내할 계획이다. 이때 조합원 영업소에서 수리하는 경우 10%의 가격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또한 당일 무상 점검한 차량에는 자동차 기본 점검 사항과 장거리 안전 운전 수칙도 안내해 올바른 차량 관리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별도 예약 없이 당일 행사장을 방문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자동차 전문 정비사업 조합 영등포구지회로 문의하면 된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우로 차량의 침수 피해가 컷다”며 “안전한 차량 운행을 위해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허승교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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