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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희 의장 “저류조를 확장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할 것”
영등포구는 수도권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지역으로 8월 22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됐다. 이에 영등포구는 침수 피해지역 복구 지원을 위해 2022 을지훈련이 축소 시행 중이다.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 의원 일동은 23일 ‘2022 을지연습’이 진행 중인 영등포경찰서 상황실을 방문해 을지훈련 개요, 주요 훈련 내용 등에 관한 보고를 들은 후 경찰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조창배 영등포경찰서장과 구 치안 및 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했다. 이어 수해가 심했던 대림동을 관리하는 대림3동 빗물펌프장을 방문해 ▲빗물펌프장 운영현황 ▲단계별 수방 대응 등에 관한 설명을 들은 후 이번 폭우 발생의 원인과 대응책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및 치수과장 등과 함께 논의했다. 의원들은 신축 건물이 많은 지역에서 구축 건물로 비가 흘러내려 침수 피해가 났던 지역을 예를 들며 “앞으로 건축허가 시에는 지하 하수도를 미리 검토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할 것이다”라며 “장마 전 저지대의 빗물받이를 더 꼼꼼히 청소하고 관리해 줄 것”을 요구했다. 정선희 의장은 “이상기후로 앞으로도 국지성 호우가 예상된다. 이번 침수 피해가 컷던 대림동 지역에도 서울시의 도움을 받아 저류조를 확장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할 것”이라며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연구용역에서 명확한 원인 규명과 대책을 세울 수 있도록 관계부서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대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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