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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학교 3학년 전체 아동 대상, 8월 말부터 10월까지 진행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하며 아이들이 비대면 활동과 혼자 노는 것에 익숙해지고, 학교에서 단체활동도 제한적이다 보니 또래 간 의사소통 능력이나 상호작용을 통한 협동심·배려심을 키울 기회가 충분하지 않았다.
이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충로)은 8월 25일 코로나 빼기 일상 더하기 프로젝트 ‘슬기로운 친구 생활’ 열림식을 진행했다. 이날 열린 열림식 행사에는 참여학교 관계자와 학부모, 프로그램 개발기관인 전두엽 프리즘, 자원봉사자 등 총 20여 명이 참석해 참여 주체별 소감을 공유했다. 또 ‘슬기로운 친구 생활’로 아동에게 미칠 긍정적 영향에 대한 기대와 함께 적극적인 참여를 약속했다. 영림초등학교 안순 교장은 “본 사업이 학교에서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충로 관장은 “코로나19로 사회성 발달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이 본 사업을 통해 일상을 회복하여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은 코로나가 시작된 2020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하여 등교 제한 및 온라인 개학을 경험한 아동을 우선 대상으로 선정하여 관내 대동초등학교, 영림초등학교와 함께 ‘슬기로운 친구 생활’ 열림식 사업을 진행한다. 참여학교의 3학년 전체 아동 총 83명을 대상으로 학급별 심리전문가를 배치하여 8회기의 또래 관계 증진 집단프로그램을 진행하며 8월 말부터 10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서춘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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