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 마지막 끝도 민생”
  • 입력날짜 2022-08-28 22: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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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대표 이재명, 최고위원에 정청래, 고민정, 박찬대, 서영교, 장경태 의원 당선
민주당은 8월 28일 오후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제5차 정기 전국대의원대회를 열고 당 대표에 이재명 의원, 최고위원에 정청래, 고민정, 박찬대, 서영교, 장경태 의원을 선출했다.

이재명 당 대표 당선인은 당 대표 수락 연설에서 “대선 패배의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저를 여러분께서 다시 세워주셨다”라며 “국민과 당을 위해 견마지로를, 절망에 빠진 국민을 구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라는 지상명령이라고 생각한다. 이 지엄한 명령을 엄숙히 받들겠다”라고 밝혔다.

이재명 당 대표 당선인은 이어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준비하는 미래 정당, 유능하고 강한 정당, 국민 속에서 혁신하는 민주당, 그리고 통합된 민주당을 만들겠다”라며 “이 약속을 반드시 지키고 실천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재명 당 대표 당선인은 계속해서 “민주당의 전국정당화, 오로지 혁신의 결과와 민생 개혁의 성과로 평가받겠다”라며 “상대의 실패에 기대는, 무기력한 반사이익 정치, 더는 하지 않고
믿음직한 대안 정당으로 우리 국민께서 흔쾌히 선택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대명 당 대표 당선인은 “국민 우선, 실사구시의 대원칙 아래 확고한 민생 개혁에 나서겠다”라며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 마지막 끝도 민생이다. 평화도, 질서도, 경제도, 환경도 민생이다”라고 강조하고 “최소한의 삶을 보장하는 사회에서, 기본적인 삶이 보장되는 사회로 바꿔가겠다”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재명 당 대표 당선인은 “국민의 삶이 단 반 발짝이라도 전진할 수 있다면 먼저 나서 정부여당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다. 영수 회담을 요청해 머리를 맞대고 해법을 만들겠다”라며 “국민과 국가를 위해 바른길을 간다면 정부•여당의 성공을 두 팔을 걷어서 돕겠다. 그러나 여러분, 민생과 경제, 민주주의와 평화의 가치를 훼손하고 역사를 되돌리는 퇴행과 독주에는 결연하게 맞서 싸우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명 당 대표 당선인은 “국민의 뜻이라면, 민생에 필요하다면, 국민이 부여하신 권한을 망설임 없이 최대한, 적극적으로 행사해 민주당에 부여된 이 막중한 책임을 분명하게, 확실하게 이행하겠다”라며 “실력에 따라 인재를 쓰고 역할을 부여하고 역량 있고, 당원과 국민의 지지를 받는 누구나, 민주당의 확고한 공천시스템에 따라 기회를 가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재명 당 대표 당선인은 “오늘 우리는 정권 창출이라는 하나의 목표 아래 통합과 단결을 선택했다”라며 “2년 뒤 총선에서, 4년 뒤 지방선거에서, 5년 후 대선에서, 오늘 전당대회는 승리의 진군을 시작한 날로 기록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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