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시대 창간 7주년 기념식 개최
  • 입력날짜 2022-09-02 15: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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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에서 희망 찾기, 정답은 후원이다”
“영등포시대만의 색깔로 창간기념식을 하는 것은 좋습니다만 내년에는 각 동 직능단체장님들까지 모시도록 해보세요. 그리고 상도 봉사상 등 다양하게 만들어 수여하시고요. 순 정치인들만 참석해서...”

9월 1일 영등포시대 창간 7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A 회장이 9월 2일 오후 영등포시대 관계자에게 전한 말이다.

곁에 있어 좋은 신문 영등포시대(대표 박강열)는 9월 1일 영등포 kr컨벤션 웨딩에서 창간 7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정영주 영등포시대 자문위원의 사회로 가수 황명하가 출연해 ‘다시 비가 내려(stand bye me)를 부른 뒤 “‘지역신문에서 희망 찾기’ 정답은 후원이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장을 찾은 내빈과 영등포시대 관계자들이 차례로 문제(난센스 포함)를 내고 답을 맞힌 사람의 이름으로 행사장에서 직접 박강열 대표와 오현숙 자문위원장이 최호권 구청장과 박래찬 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에게 1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문제는 오현숙 영등포시대 자문위원장,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정선희 구의회 의장, 박용찬, 문병호, 당협위원장, 정선희 구의회 의장, 조길형 전 구청장, 도문열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공간위원회 위원장, 이용주, 고기판, 박정자 전 구의회 의장, 임헌호 구의원이 출제했다.
행사를 주관한 오현숙 자문위원장(왼쪽 사진)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영등포시대 신문은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잘 헤쳐왔다”라며 “영등포시대 가족과 더불어 영등포 구민의 관심과 성원 덕분이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오 위원장은 이어 “영등포시대는 사소한 일이라도 영등포의 발전과 이익에 관련된 일들을 주민들에게 소상히 전달해 왔다. 좌고우면하지 않았다”라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박강열 대표와 함께 영등포구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뛰고 또 뛸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박용찬, 문병호 당협위원장은 이구동성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하고 “영등포시대의 “전마전과 피플엔 피플” 등 특정 코너를 언급한 축사로 내빈들의 박수를 받았다.
최호권 구청장(왼쪽 사진)은 “영등포시대는 지난 2012년 인터넷을 통해 첫발을 내딛고, 이어 종이신문과 유튜브 방송까지 끊임없는 도전으로 보폭을 넓혀오고 있다”라며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최호권 구청장은 이어 “특히, ‘영시만평’, ‘전·마·전’과 같은 영등포시대만의 독특한 코너를 통해 영등포구민의 다양한 사연과 말을 전하는 통로 역할을 해왔다”라며 “구청과 구민 간의 소통의 가교로서, 구민과 함께 만들어갈 민선 8기 영등포구청의 활동에 더 많은 관심과 격려”를 당부했다.
정선희 의장(왼쪽 사진)은 축사를 통해 “지난 7년 동안, 영등포시대는 영등포 구민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하고 구민의 눈과 귀가 되어 지역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를 진솔하게 구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노력해 왔다”라고 강조했다.

정선희 의장은 이어서 “영등포구의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아낌없는 조언으로 더욱 신뢰받는 영등포구의회가 될 수 있도록 도움 주기를 기대한다”라고 당부하고 “영등포구의회도 구민 여러분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신뢰로 보답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조길형 전 구청장은 “정론 직필의 영등포시대”를 강조하고 “영등포의 발전과 영등포 구석구석의 좋은 소식을 전달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영등포시대는 이어서 영등포시대 선언을 통해 ▲생활에 유익하고 흥미 있는 기사 제공 ▲지역 밀착형 공익사업 ▲부정부패 척결 ▲참신한 인사의 발굴과 지원 ▲지역 민주주의 확대 ▲부정과 불의에 항거하고 억압받는 사람들의 후원자 역할 ▲공익목적을 가진 사실 보도는 언론의 사명 ▲주민과 주민, 주민과 행정력을 잇고, 행정과 지역사회문화 발전의 지향 등이 다짐과 결의를 다졌다.

영등포시대는 추석을 앞두고 내빈을 위해 준비한 꿀, 주유권 등의 선물을 행운권 추첨을 통해 전달했다. 행운권을 의자 아래 붙이고 추첨 번호를 불러 당첨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를 마치고 돌아가던 한 내빈은 “내는 문제를 풀고 상금을 받아 행사장에서 수재민을 위해 직접 기부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아이디어가 좋은 것 같다”라며 “내년에도 초대해 달라”로 당부했다.

내빈은 “문제를 푸는 즐거움도 있고 기부하는 기분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특히 난센스 문제여서 웃을 수 있었다”라고 밝히며 환한 웃음을 보였다.

또 다른 내빈은 “행운권 추첨, 괜찮은 코너다”라며 “내년에도 이 코너가 있기를 바란다”라며 한 번 더 웃었다.

내빈은 “즐거웠다”라며 “언론사라는 틀에 매여 경직된 행사보다는 틀에서 벗어나 이렇게 잔잔한 웃음과 행복을 주는 기념식도 괜찮은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행사에는 최호권 구청장, 정선희 구의회 의장, 국민의힘 갑·을 당협위원장과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전원, 영등포구의회 의원 일동, 김윤기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오성식 영등포구체육회 회장, 봉사단체인 영등포 road 박옥임 고문과 영등포시대 자문위원, 공감기자단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대훈 기자/배옥숙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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