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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습 침수·침수 우려 지역과 반지하 주택이 밀집한 지역 우선 검토 서울시가 노후 저층 주거지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오세훈 표 모아타운’ 추가 공모 마감 결과 영등포구(2개)를 포함해 19개 자치구에서 총 39곳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공모에는 현재 모아타운 사업이 추진되고 있지 않은 영등포·용산·광진·동대문·성북·은평·동작·관악·강남 등 9개 자치구에서 모두 신청해 25개 전 자치구에서 모아타운 추진 의지를 밝혔다. 현재 16개 자치구 38개소에서 추진 중이다.
모아타운 자치구 추가 공모 참여 현황(19개 자치구, 39개소)
서울시는 “10월 중으로 사전적정성 검토와 전문가 선정위원회를 거쳐 대상지를 최종 선정해 발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시는 특히, 침수에 취약한 반지하 주택을 순차적으로 없애 나가기 위해 상습 침수 또는 침수 우려 지역과 반지하 주택이 밀집한 지역을 우선해서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대상지로 선정되는 지역의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 비용을 내년 초 자치구에 배정해 계획수립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 지원할 예정이다.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모아주택, 모아타운의 빠르고 효과적인 주택정책 운용과 지원을 통해 서울의 주거환경 개선과 주택공급 확대를 통한 시장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수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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