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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정책...서민들의 삶을 위기로 몰아넣었다”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9월 19일 오전 국회에서 비대위원회를 열고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친노조, 반기업 정책,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 잘못된 부동산 정책” 등을 열거하고 “국민 모두 특히, 서민들을 삶을 위기로 몰아넣었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정 비대위원장은 “두 달 전 대선에서 우리 국민이 왜 문재인의 민주당을 심판하고 선택했는지 냉정하게 돌아봐야 한다”라며 “우리 모두 초심으로 돌아가자”라고 강조하며 이같이 비판했다. 정 비대위원장은 “정치적으로는 대한민국 헌법정신인 민주 공화, 공화정치의 근본을 무시하고 다수결 독재로 일관했다. 상대에게는 지나치게 가혹하면서 자신들에게는 한없이 관대한 네로 남불로 일관했다. 그래서 국민이 심판한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정 비대위원장은 “민주당은 10년 주기로 진행되던 정권 교체가 왜 유독 문재인 정부에서만 5년으로 당겨졌는지, 그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 같다”라며 “이례적으로 정권 재창출에 실패하고도 이념에 사로잡힌 경제정책, 다수결 독재가 이제는 권력형 부패 방어 방탄 국회로 이어지고 있다”라고 격탄을 날렸다. 정 비대위원장은 “한국 정치는 좌우 양날 개가 균형을 잡을 때 정상화할 수 있다. 민주당의 반성과 성찰을 요청하는 이유다”라며 “정파적 이해관계에 매몰되어 윤석열 정부 흠집 내기와 방탄 국회로 일관하면 우리의 미래에 큰 악영향을 끼칠 것이다. 집권 여당의 잘못에 대해서도 반성한다”라고 말했다 정 비대위원장은 “오늘 선출된 원내 대표와 함께. 당내 화합을 이루어서 국민 신뢰를 기어이 회복할 것이다”라며 “함께 지혜를 모아서 현재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리더쉽을 보여 드리겠다”라고 강조했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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