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성남FC 게이트’ 실질적 몸통은 이재명 대표였다”
  • 입력날짜 2022-10-06 14:41:56
    • 기사보내기 
“가히 권력형 부정부패 ‘게이트’급이다”
▲국민의힘 양금희 수석대변인이 6일 국회 소통관에서 한 브리핑에서 “‘성남FC 게이트’ 하나하나 드러나는 진실 앞에 역시나 실질적 몸통은 이재명 대표였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국민의힘 양금희 수석대변인이 6일 국회 소통관에서 한 브리핑에서 “‘성남FC 게이트’ 하나하나 드러나는 진실 앞에 역시나 실질적 몸통은 이재명 대표였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국민의힘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10월 6일 국회 소통관에서 한 브리핑에서 “‘성남FC 게이트’ 하나하나 드러나는 진실 앞에 역시나 실질적 몸통은 이재명 대표였다”라고 주장했다.

양금희 대변인은 “국민께서 똑똑히 보고 계신다”라며 이 대표는 이제 겹겹이 껴입은 방탄복을 스스로 벗고 자신을 둘러싼 의혹 수사에 협조해야 할 때이다”라고 주장했다.

양금희 대변인은 6일 한 언론에 보도된 “2015년 성남FC 구단주의 지시사항, 성남FC 운영을 정진상 비서관에게 맡겨 뒀으니 정 비서관과 상의해 결정하라”라는 내용을 언급하고 “그 구단주가 바로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이었다”라고 밝혔다.

양금희 대변인은 “이 대표가 정 정무조정실장 등과 함께 성남FC 대표를 건너뛰고
성남FC의 자금 마련, 조직관리, 선수단 운영 등 의사결정을 했다고 한다”라며 “이를 위해서 성남FC의 주요 보직에는 자신들의 측근들 채용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양금희 대변인은 “또한 성남FC 성과급 지급을 이 대표가 주도해 본인의 측근들에게 집중된 정황을 검찰은 포착했다”라며 “이 대표의 의중에 따라 후원금 용처를 정하겠다는 노골적 의도가 뻔히 보인다”라고 주장했다.

양금희 대변인은 “‘정치적 이득’을 위해 대기업을 끌어들이고, ‘실질 경영-측근 채용-불법적 성과급 지급’ 등으로 이어지는 가히 권력형 부정부패 ‘게이트’급이다”라고 주장했다.

양금희 대변인은 “대장동 게이트, 백현동 게이트, 성남FC 게이트 등으로 이어지는 이 대표 관련 ‘불법 게이트’ 의혹이 눈덩이처럼 커져만 간다”라며 “국민께서 똑똑히 보고 계신다. 이 대표는 이제 겹겹이 껴입은 방탄복을 스스로 벗고 자신을 둘러싼 의혹 수사에 협조해야 할 때이다”라고 강조했다.

박강열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