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이재명 국회 윤리위원회 제소
  • 입력날짜 2022-10-14 14: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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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 주식 논란, 이해충돌 발생?
▲국민의힘 김희곤 원내부대표(왼쪽)와 김미애 원내대변인 14일, 이재명 대표에 대한 징계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국민의힘 김희곤 원내부대표(왼쪽)와 김미애 원내대변인 14일, 이재명 대표에 대한 징계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국민의힘이 14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방산업체 주식 보유에 따른 이해충돌 방지 의무 위반으로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했다.

김희곤 원내부대표와 김미애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의안과에 이재명 대표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했다.

이재명 대표는 13일 관련 주식을 전량 매각했다. 김미애 대변인은 이에 대해 “뇌물을 받고 이미 뇌물죄가 성립된 후 돌려줬다고 해서 사라지는 건 아니다. 이것 역시 보유하던 주식을 처분한다고 달라지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는 방위산업체 주식 2억 3천여만 원어치를 취득한 상태로 국회 국방위원회 상임위 활동해 이해충돌이 발생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가 국회의원 당선 전에 취득했으며 백지신탁 심사를 청구했다”라며 “문제 될 것 없다”라는 입장이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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