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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권 구청장 “모든 차량이 ‘전기버스’, 쾌적한 승차감 느낄 수 있다” 도심으로 통행하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등 대중교통 수단이 미비해 그동안 불편을 겪어온 신길뉴타운 주민들의 불편이 다소 해소됐다. 신길뉴타운을 통과하는 시내버스 6713번이 10월 17일 시승식을 시작으로 운행을 시작하면서다.
이날 신길뉴타운 버스 정류장에서 진행된 6713번 시승식은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김민석 국회의원, 박용찬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영등포구 출신 소속 시•구의원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승식 이후 최호권 구청장과 김민석 국회의원은 각각 페이스북에 “6713번 버스 시승식에 참여했다”라고 올렸으며 박용찬 당협위원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시승식 소감을 밝혔다. 최호권 구청장은 “영등포 신길뉴타운 지역을 경유하는 ‘6713번 시내버스 노선’이 신설되어 오늘 (10/17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라며 “7년 만에 노선버스가 신설되어 신길뉴타운 지역의 대중교통 불편을 개선하고, 지역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적었다. 최호권 구청장은 이어 “‘6713번 버스’는 신도림역, 신길뉴타운, 여의도, 신촌, 홍대 입구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으며, 모든 차량이 ‘전기버스’로 운행되어 더욱 쾌적한 승차감을 느낄 수 있다”라며 “신길동 주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을 바라며, 영등포구는 앞으로도 구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6713번 노선버스 시승식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김민석 국회의원은 “6713번 버스 시승식에 참석했다. 6713번은 신풍역에서 신길파크자이, 보라매SK뷰를 지나서 샛강역으로 가는 노선이다. 신길뉴타운 주민들의 불편이 줄게 되어 다행이다”라며 “앞으로도 배차간격이나 정류장 위치에 문제가 없는지 지속해서 확인하겠다”라고 적었다.
김민석 국회의원은 이어 “이번 노선 신설은 주민 여러분들의 적극적 문제 제기, 전 현직 구청장•지방의원, 담당 공무원 등 많은 분이 노력해온 결실이다”라며 “오늘 버스를 타고도 말씀드렸지만, 이제 신길동의 다음 과제는 오랜 노력으로 만들어냈던 메낙골 공원 민관합의안을 성사하는 일이다. 잘 챙기겠다”라고 밝혔다.
박용찬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17일 저녁 본지와의 통화에서 “6713 신규 버스가 첫 운행 하는 오늘 아침 출근길, 신길동 뉴타운 주민들과 6713 버스에 함께 탑승했다. 여의도를 넘어 신촌, 홍대까지 편안하게 앉아서 가는 승객들의 모습을 보고서 무척이나 뿌듯했다”라며 “6713 버스의 뉴타운 통과를 계기로 신길뉴타운의 만성적 고질병인 대중교통난을 한시름 덜게 되었다”라고 시승식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박용찬 당협위원장 이어 “그러나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다음으로 해야 할 과제는 신길뉴타운을 순환하는 마을버스를 들여놓는 일이다”라며 “영등포의 명소 신길뉴타운을 뉴타운답게 만들기 위한 대장정은 앞으로도 계속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신길뉴타운은 2015년 12월 입주한 래미안프레비뉴, 2022년 7월 입주한 더샆파크프레스티지 아파트까지 8,753세대다. 입주 예정 세대까지 합하면 무려 1만 세대의 대단위 아파트타운이다. 그런데도 그간 도심으로 통행하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등 대중교통 수단의 미비로 지역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버스 노선조정으로 신길뉴타운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6713번 시내버스는 철산동을 출발하여 신도림역과 신풍역을 거쳐 신길뉴타운을 통과한다. 이어 서울지방병무청, 여의도역, 신촌역을 거쳐 홍대입구역까지 총 39.4km를 운행한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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