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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한 집회·시위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
영등포경찰서 경비과는 “집회·시위 현장에서 운용 중인 간이노면 표시 안내판의 문제점을 보완해 새로운 간이노면 표시 안내판을 제작해 시범 운용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집회 현장 주변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시민통행로 안내 배너 등 활용해 왔으나 시인성이 낮고 기존 통행로 안내판은 파손과 보관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영등포경찰서는 이를 개선한 ‘신형 간이노면 표시 안내판’을 제작, 시범 운용했다. 신형 안내판은 고무 재질로 운반 및 설치·보관이 편리하고 고휘도 반사지 부착으로 야간 집회 등에서도 쉽게 인식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차량과 시민 혼용 도로, 기자회견 및 홍보활동이 많은 국회 앞 등에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현장 시민들은 “집회·시위 장소 통행 시 어떻게 통행해야 하는지 두려움과 불안함이 있었으나, 시인성이 높은 노면 표시로 통행로를 인식하고 이용하기 편리하여 경찰의 시민 불편 감소하고자 하는 노력에 감사하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영등포경찰서 경비과는 “이미 활용 중인 배너형 시민통행로와 함께 설치하여 시인성 및 시민통행로 확보, 집회참가자의 집회의 자유와 일반시민의 통행권을 조화시켜 성숙한 집회·시위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허승교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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