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제3회 아동․청소년 정책 제안 대회’ 개최
  • 입력날짜 2022-10-25 16: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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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 참여권 확대, 영등포형 아동친화 정책 발굴 기대
영등포구가 아동과 청소년들의 참여권을 확대하고 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발굴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한 ‘아동·청소년 정책 제안 대회’를 개최한다.

영등포구는 10월 29일 ‘제3회 아동‧청소년 정책 제안 대회’와 ‘정책한마당’을 시립문래청소년센터 및 문래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최되는 아동・청소년 정책 제안 대회는 ‘우리들의 영등포는 우리가 만들어요’라는 부제아랴 열린다.

영등포구는 이에 앞서 10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영등포구 홈페이지의 고시 공고를 통해 영등포구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5명 이내의 팀 단위로 접수한 결과, 총 22개 팀의 정책제안서를 접수했다.

참여자는 지정주제 또는 자율주제 중 1가지를 선택해 아동‧청소년 정책을 제안했다. 지정주제는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 ▲주거환경 영역에서 아동・청소년의 행복한 삶과 관련된 아이디어이며, 자율주제는 아동‧청소년 입장에서 필요한 자유로운 정책 제안이 이뤄졌다.

10월 12일에 개최된 예선 대회에 17개 팀이 참여해 대면 및 동영상 발표를 진행했으며, 정책 타당성, 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하는 예선심사를 통해 본선에 진출할 5개 팀이 최종 선발됐다.

본선 진출팀은 멘토링을 통한 아이디어 구체화, PPT 및 영상 제작, 모의 발표회 등 본선 준비 워크숍을 거쳐 10월 29일에 열리는 본선에 참여한다. 본선 대회에서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이 선정되며, 채택된 아이디어는 부서별 검토를 통해 구정에 반영될 계획이다.

이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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