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홍근 “경알못‘의 무능함이 나라 경제를 통째로 뒤흔들고 있다”
  • 입력날짜 2022-10-27 12:23:09 | 수정날짜 2022-10-27 14: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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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화 “우리나라 재생에너지가 OECD 국가 중에 꼴찌다”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 10월 27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 모두 발언에서 “경제를 알지 못하는 검찰 출신 정치인들의 무능함이 나라 경제를 통째로 뒤흔들고 있다”라고 비판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 10월 27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 모두 발언에서 “경제를 알지 못하는 검찰 출신 정치인들의 무능함이 나라 경제를 통째로 뒤흔들고 있다”라고 비판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10월 27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 모두 발언에서 “‘경알못’, 즉 경제를 알지 못하는 검찰 출신 정치인들의 무능함이 나라 경제를 통째로 뒤흔들고 있다”라며 김진태 강원지사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김진태 강원도지사의 헛발질로 채권시장이 얼어붙으며, 우리 경제는 한층 더 위태로운 지경에 이르렀다”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어 “오늘 대통령 주재 ‘비상 경제 민생회의’가 생중계될 예정이다”라며 “부디 이번 회의만이라도 ‘쇼’가 아니라, 패닉에 빠진 금융시장의 위기를 타개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성환 정책의 의장이 26일 출범한 2050년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 제2기에 대해 “시민단체나 전문가들은 모두 배제됐고 원전 관계자와 이명박 정부 때 4대강 자문했던 사람들로 채워졌다”라고 밝히고 있다. Ⓒ영등포시대
▲김성환 정책의 의장이 26일 출범한 2050년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 제2기에 대해 “시민단체나 전문가들은 모두 배제됐고 원전 관계자와 이명박 정부 때 4대강 자문했던 사람들로 채워졌다”라고 밝히고 있다. Ⓒ영등포시대
김성환 정책의 의장은 26일 출범한 2050년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 제2기에 대해 “그 구성의 면면을 보니까 실제로 재생에너지를 확대하자고 했던 시민단체나 전문가들은 모두 배제됐고 원전 관계자와 이명박 정부 때 4대강 자문했던 사람들로 채워졌다”라며 “그렇게 해서 탄소중립을 할 수 있을지 매우 걱정스럽다”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어 “우리나라 재생에너지가 OECD 국가 중에 꼴찌입니다. 7% 정도 수준인데, 이 7%는 삼성전자 한곳에 필요한 재생에너지 총량도 채울 수 없는 정도의 수준이다”라며 “이 정도로는 대한민국의 소위 기업경쟁력에 치명적 위기가 올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지금 원전 중심의 이러한 정책, 재생에너지를 더군다나 확대해도 시원찮을 판에 그것을 30%에서 21%로 줄이겠다고 하는 이 정책이 장차 대한민국의 제조업 경쟁력을 갉아먹고 일자리를 축소하게 되는 엄청난 경제적 파장을 가져올 것 같아서 매우 우려스럽다”라며 “지금이라도 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중심의 산업과 그 정책으로 제발 방향을 바꿔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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