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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뭐라고 할 말을 찾지 못하겠다”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10월 31일 국회에서 이태원 사고 관련 긴급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이번 사고로 가족을 잃은 많은 분께 애도와 위의 말을 전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정부의 여당의 한 책임자로서 뭐라 드릴 말씀이 없다. 참으로 비통함을 금할 길이 없다”라며 “사상자 중에는 휴일에 핼러윈 축제를 즐기러 나갔던 꽃다운 젊은이들이 많았다. 참으로 가슴이 미어진다”라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정부는 현장 수습과 사상자 치료와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더 살릴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주기를 바란다”라며 “불요불급한 행정적인 보고 불필요한 현장 방문이 구호 활동과 사고 수습에 지장 받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라고 당부했다. 정 비대위원장은 “경찰은 사망자 지문확보 등으로 신원 파악을 우선으로 해서 애태우고 있을 가족들에게 알려드려야 할 것이다”라며 “사고원인에 대한 정밀한 분석도 뒤따라야 한다. 정부·여당은 사고 수습과 사상자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뭐라고 할 말을 찾지 못하겠다”라며 “비통하고 부끄럽고 죄송하다. 사고 수습과 사상자 대책에 집중하고 만전을 기해야한다”라고 짧게 말했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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