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호영 “지금은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사고 수습에 집중할 때”
  • 입력날짜 2022-11-01 11: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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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지금 가장 우선해야 하는 것은 사고 수습”
▲국민의힘 원내대표단이 11월 1일 오전 원내대책회의를 위해 국회 회의장에 들어서고 있다. Ⓒ영등포시대
▲국민의힘 원내대표단이 11월 1일 오전 원내대책회의를 위해 국회 회의장에 들어서고 있다. Ⓒ영등포시대
11월 1일 국회에서 열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는 주호영 원내대표와 성일종 정책위의장의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애도와 위로의 말”과 “부상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의료진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서 가짜뉴스들이 많이 생산되고 있다”라며 “가짜뉴스는 피해자와 유족에 대한 2차 가해일 뿐만 아니라 국민 분열과 불신을 부추기며 많은 사회적 비용을 치르게 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지금은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사고 수습에 집중할 때이다. 대형사고 예방을 위한 보다 근본적인 사회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거기에 국가 역량을 모을 수 있도록 국민들께서도 힘드시겠지만, 같이 마음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목숨을 잃으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또한 부상자들도 하루빨리 쾌유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지금 가장 우선해야 하는 것은 사고 수습이다”라며 “사고 수습과 함께 이번 사고에 대한 정확한 원인 규명도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바로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정부 당국은 다수 군중 밀집 시에 대한 대응 매뉴얼과 지진, 화재, 건설 현장, 화학공장, 산업시설 등 안전 상황을 다시 한번 점검해 주시기 바란다”라며 “국민의힘은 정부와 함께 각 분야의 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있으며 향후 국민 불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국민의힘은 주최자가 없는 행사라도 안전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관리기본법 개정을 추진하겠다”라며 “또한 사고 수습을 최우선으로 하여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당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찾아서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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