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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민 목소리 반영, 고물가 부담 덜고 골목상권 활성화 기대 서울시는 12월 초, 서울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7% 할인 서울사랑상품권(광역) 1천억 규모로 발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에 앞서 11월 8일(화) 오전 10시부터 6개 자치구(중구, 강북구, 도봉구, 마포구, 동작구, 서초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울사랑상품권 749억원 규모로 추가 발행한다. 서울시는 지난 9월 초 4,790억 원 규모로 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했으나 소비자의 큰 관심으로 대부분의 자치구 상품권이 조기에 완판되었고, 상품권 추가 발행을 요청하는 소비자와 소상공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서둘러 발행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속적인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이를 통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골목상권을 회복시키는 것도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발행하는 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를 포함하여 5개 앱(①서울Pay+ ②신한SOL ③티머니페이 ④머니트리 ⑤신한pLay)에서 10% 할인하여 구매할 수 있으며, 1인당 구매 한도는 월 70만원, 총 200만원까지 보유할 수 있다. 상품권 선물하기는 보유 한도 내에서 자유로이 가능하다.
상품권은 구매일로부터 5년 이내(단, 도봉구 유효기간 3년)에 발행 자치구 내 서울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서울 중구사랑상품권’은 중구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것. 구매한 상품권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보유기간에 상관없이 전액 구매취소(카드 취소, 환급 등) 할 수 있고, 일부 금액을 사용했다면 60% 이상 소진한 경우에만 잔액 환급이 가능하다. 또한, 12월 초에 서울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7% 할인 서울사랑상품권(광역)을 1,000억원 규모로 추가 발행할 계획이며, 발행일정 등이 결정되면 서울페이플러스 앱 등의 공지사항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김수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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