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타버스 서울’, ‘타임지(TIME)’에서 2022 최고의 발명에 선정
  • 입력날짜 2022-11-13 15:4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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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발명 ‘메타버스’ 분야에서 첫 혁신 사례로 인정
‘당해 최고의 발명’이라는 이름으로 획기적인 발명을 선정하여 그 목록과 선정된 발명에 관해 소개하는 타임지가 ‘메타버스 서울’을 2022 최고의 발명(TIME’s Best Inventions of 2022)에 선정했다.

서울시는 ‘메타버스 서울’이 세계 최대 규모의 주간지 ‘타임지(TIME)’에서 2022 최고의 발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타임지는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200가지의 놀랍고 혁신적인 최고의 발명 목록을 지난 11일(한국시간 기준) 발표하였다. 예년까지와는 달리 올해는 100개가 아닌 200가지의 발명을 선정하였고, 그중 메타버스 서울이 2022년의 최고의 발명 중 하나로 꼽혔다.

‘메타버스 서울’은 27개 분야 중 메타버스 분야에서 최고의 발명으로 선정됐으며, 메타버스 분야에서 첫 혁신 사례로 인정받았다.

올해 메타버스 분야로 선정된 발명은 총 4가지로 ▲서울시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인 ‘메타버스 서울’ ▲마이크로소프트의 개인 아바타를 통해 가상환경에서 현실감 있는 회의를 할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팀즈용 메시(Mesh for Microsoft Teams)’ ▲혁신적인 진동 촉각을 경
험할 수 있는 액트로니카(Actronika)사의 ‘스키네틱 햅틱 조끼(Skinetic Haptic Vest)’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통합하는 몰입형 교차 장치 플랫폼인 매그노푸스(Magnopus)사의 ‘연결된 공간(Connected Spaces)’이다.

메타버스 서울이 정식 출시도 전에 ‘타임지’에서 올해 최고의 발명으로 인정함에 따라 서울시 메타버스 사업의 위상도 크게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그간 세계 주요 100대 도시 전자정부 평가에서 연속 8회 1위(’03~’19년)를 차지하여 스마트도시로서 우수 도시로 평가되어 왔는데, 세계도시 최초로 메타버스 분야 또한 선도하여 그 우수성을 인정받게 되었다.

메타버스 서울은 국내 지자체뿐만 아니라, 전세계 도시정부 최초로 추진되고 있는 서울시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10월에 수립된 ‘메타버스 서울 추진 기본계획’에 따라, 올해 메타버스 서울 1단계 추진 사업에 착수했다. 서울시는 올 상반기 ‘메타버스 서울시청’이라는 파일럿(시험 프로그램) 서비스, 지난 8월 메타버스 서울 비공개 시범운영(CBT)을 거치며 11월말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플랫폼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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