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영등포구에 52.5㎜의 비 내려, 비상 발령
  • 입력날짜 2022-11-13 12: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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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 명 즉각 현장 투입, 도림천 통제하고 빗물받이 배수불량 30건 조치 완료
12일 오후 영등포 지역에 이례적인 비상 발령이 내려지고 구민의 안전을 위해 도림천을 일시적으로 통제했다.

이날 오후부터 영등포구에 52.5㎜의 비가 내린 가운데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수해 예방을 위해 내린 비상 발령과 함께 내려진 조치다.

비상 발령을 내린 최호권 구청장이 오후 8시 40분부터 1단계 비상근무에 들어간 가운데 신길7동 주민센터 직원과 영등포본동 주민센터 직원들은 12일 오후 지역을 돌며 빗물받이를 점검하고 30개소의 배수구에 쌓여있는 낙엽을 청소했다.
 
여름철 강수량과 비교해 많지 않았으나 낙엽이 하수구를 막은 탓에 일부 도로가 물에 잠기기 시작하자 발 빠르게 움직인 것이다. 이날 영등포 지역에 내려진 기상 특보는 없었다.

비상 발령에 따라 구청과 동주민센터 직원 100여 명이 즉시 수해 예방 활동에 투입됐다. 최 구청장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상황을 지휘하고 현장을 찾아 손을 보탰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수해 예방을 위해 애쓴 공무원들과 주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라는 신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해 예방을 위해 애쓴 공무원들과 주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허승교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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