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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 9만 5천 부 판매, 중증 화상 환자 총 229명에게 치료지원
서울소방재난본부가 아홉 번째로 중증 화상환자 지원을 위한 ‘몸짱 소방관 희망 나눔 달력’을 출시한다.
서울소방재난본부는 ‘2023년도 몸짱 소방관 희망 나눔 달력’을 내년 1월 19일까지 선보이고 저소득 화상환자 지원에 나설 예정이라고 15일(화) 밝혔다. 몸짱 소방관 희망 나눔 달력 사업은 나눔문화 확산에 참여를 원하는 현직 소방관 중 15명을 선정하여 국내 대표 사진작가인 오중석 사진작가의 재능기부와 여러 기업의 사회공헌 참여로 만들어졌다. 달력의 종류는 벽걸이와 탁상 달력 2가지이며 판매 가격은 119의 상징성을 담아 1부당 11,900원(배송비 별도)이다. 판매를 통한 수익금 전액은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에 기부되어 저소득 화상 환자 치료비 지원에 사용된다. 몸짱 소방관 달력은 지난 8년간 9만 5천 부가 넘게 판매되었고, 이에 따른 판매 수익과 기부금 등은 총 8억 8천만 원에 이른다. 그동안 한림화상재단을 통해 치료를 지원받은 중증 화상 환자는 총 229명이다. 달력은 온라인을 통해 GS샵 및 텐바이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텐바이텐 대학로점에서는 실물을 보고 구매할 수 있다. 특징으로는 탁상형 달력의 디자인을 예년과 달리 카드 방식으로 바꾸고 시민에게 공모받은 멋 글씨(캘리그래피) 등 작품을 활용했다. 아울러 ‘2023년도 몸짱 소방관 희망 나눔 달력’ 출시 홍보 행사는 11월 17일에 유튜브 홍범석 채널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소방관 출신 유튜버 홍범석과 몸짱 소방관들이 출연하여 달력 사업 취지 및 소개, 몸짱 소방관 인터뷰 및 겨울철 화재 안전·소방 상식 퀴즈 등이 진행된다. 서울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이번 달력 사업에는 소방관뿐만 아니라 사회공헌 취지에 공감하는 GS리테일, 캘리엠, 에셈컴퍼니, 위킵 등 민간기업이 제작‧판매에 협업해 왔다”며 “이 밖에도 LG트윈스 등 여러 기업에서 나눔문화 확산에 관심을 가지고 기부에 동참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허승교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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