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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제연수 전문가 포럼’ 개최 서울시인재개발원이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초청 연수 방식의 국제연수는 중단하고 전면 온라인연수로 전환하여 운영해오다, 2022년 하반기 해외입국자 검역 조치 완화에 따라 3년 만에 다시 대면 방식의 초청 연수를 재개한다.
서울시인재개발원은 2008년부터 2022년까지 15년간 174회에 걸쳐 72개국 282개 도시 2,688명의 외국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서울의 우수정책과 도시문제해결 노하우를 전수하는 국제연수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전체 참여자 2,700여명 중 70%의 외국공무원들이 배워 간 서울시 우수도시정책 주제 분야는 스마트도시 및 전자정부, 도시교통, 도시계획과 주택정책을 포괄하는 도시관리였다. 174회의 국제연수를 정책 주제별로 구분하면, 스마트도시 및 전자정부 과정이 43회, 도시교통정책이 37회, 도시관리과정정책이 36회, 기후 환경정책이 24회였으며, 기타 34회는 문화관광, 여성복지 등이 주제였다.
2,688명의 참가자 중 도시관리정책에 609명이, 스마트도시 및 전자정부에 599명, 도시교통정책 연수에 543명이 참가하여, 외국 공무원이 서울에서 배우고 싶은 대표적인 정책분야가 이 3가지임을 유추할 수 있다.
한편, 그 동안 참가한 전체 연수생의 30%인 800명 이상이 도시정책 의사결정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과장급 이상의 중간관리자 또는 결정권이 있는 시장, 시의원 같은 고위관리자였다. 특히, 서울시인재개발원은 2014년부터 세계대도시협회 메트로폴리스 국제연수원 본원으로 활동하면서 국제연수 참가도시를 아시아도시에서 전세계로 확대했다. 또한, 서울시인재개발원은 2015년부터 외국공무원이 국제연수를 통해 전수받은 서울의 도시정책과 노하우를 자신의 도시문제 해결에 직접 적용할 수 있도록 과정을 개설하고 각 사례를 공유하는 국제연수 포럼을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는 11월 25(금) 서울시인재개발원에서 ‘국제연수의 성과 및 발전 방향’을 주제로 「2022 국제연수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 서울시인재개발원은 포럼을 통해 국제연수원의 새로운 미래비전인 “세계도시 상생발전을 위한 도시정책 허브기관으로의 도약”을 발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3가지의 구체적 발전 목표를 제시할 예정이다.
배옥숙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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