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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부터 노인·노숙인 결핵 검진 사업 시작, 이동검진’ 추진해
영등포구가 결핵 검진 사각지대 발굴과 철저한 환자 관리로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한 노력을 높이 평가받아 결핵 검진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2022년 노인‧노숙인 등 결핵 검진 사업 평가대회’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노인‧노숙인 등 결핵검진 사업’은 결핵 검진의 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환자의 조기 발견과 적기 치료를 지원하는 것으로, 평가대회는 우수 사례를 공유‧확산시키고 사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올해 처음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255개 보건소 중 영등포구를 비롯하여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총 10개 보건소가 본선에 진출했으며, 지난 22일 사례발표 후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기관 6곳이 선정됐다.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은 영등포구 보건소는 2020년 노인·노숙인 결핵 검진 사업이 시작된 이후 매년 ‘찾아가는 무료 결핵 이동검진’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검진 사각지대에 있는 다양한 취약계층과 고위험군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발견된 결핵환자는 정기 진료, 가족 검진 등 철저히 관리하여 지역사회 결핵 예방과 전파 차단을 위해 노력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내년에는 찾아가는 결핵 이동검진 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노인, 노숙인, 청년 등 검진 취약계층을 확대 발굴하는 한편, 결핵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도 계속 시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수경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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