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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부의장 “지혜를 여러분과 함께 모아 나가자”
국민의힘 공부모임 ‘국민공감’이 12월 7일 국회에서 국회의원 71명과 원외당협위원장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번째 모임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배현진 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출범식에는 박대출 안철수, 장재원, 권성동 의원 등 초재선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을 포함해 65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었으며 이철규 의원이 간사를 맡았다. 정우택 부의장은 축사에서 공부모임 출범을 위해 수고한 김정재, 이철규, 박수영, 유상범 의원 등에게 감사의 인사를 먼저 전했다. 이어 “3월 9일 정권 교체를 이루었지만, 아직 피부로 느끼지 못하고 있다”라며 “여소야대 절벽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정 부의장은 “21대 국회를 마무리할 때까지, 다음 총선에서 제 1당이 될 때까지 여소야대 정국을 어떻게 헤쳐 나갈 것인지에 대한 지혜를 모아나가는 공부모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정 부의장은 이어 “민생이 너무 어렵다. 지금 여러 가지 복합 위기로 인해서 내년에는 더욱 어려워질 거라는 전문가들의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라며 “어려운 민생 위기 이것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또 민생 위기뿐만이 아니라 사회병리학적으로 사회현상이 지금 완전히 비틀어져 나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정 부의장은 “자유민주주의가 대한민국에서 제대로 실현이 되고 있는지”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화물연대 파업, 노란봉투법 제정 등을 언급한 후 “민노총 법을 만들려고 한다”라며 “이 공부모임을 통해서 뚜렷하게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지켜나가는 그런 지혜를 여러분과 함께 모아 나갔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공부모임은 첫 번째 강사로 김형석 연세대 교수를 초빙해 “정치 철학에 묻다 ‘자유민주의 길” 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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