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림천, 중랑천, 안양천 등 시민 이용이 높은 서울시 내 20개 하천의 기초 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시가 20개 하천 개선을 위해 5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위험‧불편 요소를 대폭 정비한다.
올해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피해 등을 겪으며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체감한 만큼,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와 시민들이 체감하는 불편 사항을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개 하천 정비는 시민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안전시설 확충, 노후시설 정비 등의 안전 분야 사업 ▲시민 체감도가 높은 악취저감 사업 ▲접근성 개선으로 시민 휴식 공간 증대 사업, 총 3개 분야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안전 분야를 신속하게 정비하고, 악취, 환경개선 등의 사업도 내년 연말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정비를 통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안전하게 하천을 누리고, 수변을 중심으로 여가·문화 공간을 즐길 수 있는 ‘서울형 수변감성도시’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수경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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