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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새해 예산안 의견접근도 쉽지 않은 상황”
국민의힘은 8일 국회에서 당 국회 상임위원장 후보자 선출 의원총회를 열고 단독 신청한 국방위원장에 한기호 의원, 외통위원장은 김태호 의원, 기재위원장은 윤영석 의원, 행안위원장에는 장제원 의원이 선출 됐다.
다만 정보위원장은 경선 결과에 따라서 결정될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12월 31일부로 다섯 개 상임위원장을 임무 교대하기로 정리한 바 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에서 “먼저 위원장을 선출해 놓아야 국회 본회의가 열릴 때 최대한 12월 31일에 근접한 본회의에서 임무 교대가 이루어질 것으로 그렇게 예상한다”라며 “그래서 3선 의원님 중에서 현재 있는 상임위 배치된 상황, 연령순으로 조정했다”라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어 새해 예산안과 관련해 “법정기한을 12월 2일을 넘기고 내일 정기국회 마감일이다. 국회법이 개정된 2014년 이후에 한차례도 12월 9일을 넘긴 적은 없다”라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 예산안 조정에 대해 언급한 후 “현재 삭감이 1조 3억원 정도 되었는데 이렇게 저렇게 되더라도 2조 6천억원 이상은 삭감할 수 없다고 해서 대략 2조 이상의 차이가 있다”라며 “의견접근도 쉽지 않은 그런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조정에 난항을 겪고 있는 법인세 인하, 종부세 등은 언급한 후 “재산보유세, 종부세에 관해서는 이재명 대표가 선거 중에도 과도하다고 시정을 약속 한 바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자 감세라는 이유로 응하지 않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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