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도 정부도 국정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를 바란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2월 9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를 열고 “내일부터 12월 임시회가 시작
된다”라며 “그동안 미진했던 민생 법안 처리, 그리고 비상한 위기 상황에 대한 해법 마련을 위해서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는 “정기국회 기간 정부 견제와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왔다”라며
“납품단가연동제”를 딱 꼬집어서 소개하고 “초부자 감세, 특권 예산을 저지하고 따뜻한 민생예산을 확보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어 “이제 진실의 시간, 국조의 시간이 시작된다. 이태원 참사 이후에 40여일이 지났지만, 국민적인 분노와 의혹만 커졌을 뿐 뭐 하나 제대로 밝혀진 것이 없다”라며 “민주당은 의원 전원이 국조 특위 위원이라는 각오로 국정조사에 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정부여당은 책임 회피에 급급하고 경찰 수사 역시 제자리 걸음중이다”라며 “민주당은 의원 전원이 국조 특위 위원이라는 각오로 국정조사에 임하겠다. 국민의힘도 정부의 잘못을 감시하고 견제해야 하는 입법부의 구성원으로서 성역 없는 진실을 위한 국정조사에 적극 협조하기를 바란다”라고 촉구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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