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당 “윤석열 대통령은 비정한 대통령으로 기록될 것”
  • 입력날짜 2022-12-13 12: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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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장관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
▲정의당 이은주 원내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모두 발언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기조는 시민과 싸우는 대통령입니까?”라고 묻고 있다. Ⓒ영등포시대
▲정의당 이은주 원내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모두 발언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기조는 시민과 싸우는 대통령입니까?”라고 묻고 있다. Ⓒ영등포시대
정의당 이은주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기조는 시민과 싸우는 대통령입니까?”라고 묻고 “이제는 하다 하다 장관 하나 지키기 위해 유족들과도 싸우려 하고 있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은주 원내대표는 13일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열린 의원총회 모두 발언에서 “여당 지도부와 윤핵관의 거부권 행사 요청은 받아도 장관 파면하고 사과하라는 유족의 간곡한 요청은 무시하는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은 피도 눈물도 없는 비정한 대통령으로 기록될 것이다”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여당 지도부와 윤핵관의 거부권 행사 요청은 받아도 장관 파면하고 사과하라는 유족의 간곡한 요청은 무시하는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은 피도 눈물도 없는 비정한 대통령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이은주 원내대표는 이상민 장관을 향해서도 “당장 자리에서 물러나라는 유족들의 간절한 요구에 일말의 책임이라도 느낀다면 최소한 유감 표명이라도 해야 하는 것이 상식이다”라며 “대통령이 등 두드려주니 가족 잃은 슬픔에 등허리 펴지 못하는 유족들은 보이지도 않는 것이냐?,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은주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결단하라”라며 “특수본 수사를 방패막이 삼지 말고 법과 원칙대로 이상민 장관을 파면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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