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국민의힘은 무기력한 식물 여당이냐?”
  • 입력날짜 2022-12-19 11: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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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은 여당 경선 개입, 정적 제거가 아니라 민생 그 자체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사진 가운데)가 19일 최고위원회 모두 발언에서 “민생 경제가 어려운데도 정치는 실종되었다”라며 “민주당은 그동안의 민생예산을 위해서 대승적 결단을 내렸다”라고 밝히고 있다. Ⓒ영등포시대
▲민주당 이재명 대표(사진 가운데)가 19일 최고위원회 모두 발언에서 “민생 경제가 어려운데도 정치는 실종되었다”라며 “민주당은 그동안의 민생예산을 위해서 대승적 결단을 내렸다”라고 밝히고 있다. Ⓒ영등포시대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민생 경제가 어려운데도 정치는 실종되었다”라며 “민주당은 그동안의 민생예산을 위해서 대승적 결단을 내렸다”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그러나 정부 여당은 대통령실 눈치만 살피면서 초부자 감세만 신줏단지처럼 끌어안고 있다”라며 집권 세력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에둘러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국정을 책임져야 할 집권 세력이 초부자들을 위한 정치파업에 여념이 없다는 것은 절대다수 국민의 삶보다 0.01%도 안 되는 극소수 특권층의 기득권이 더 중요하다 자백을 한것이나 마찬가지다”라며 “대체 정치는 왜 하는 것입니까?”라고 반문했다.

이재명 대표는 “민생을 파국으로 모는 예산안 표류 이제 끝내야 한다”라고 강조하고 “국민의힘은 대통령실에 하명만 기다리는 무기력한 식물 여당이냐?”라며 “이제 책임 있게 협상의 임해야 할 것이다”라고 압박했다.

이재명 대표는 “대통령도 특권예산에 대한 집착을 거두시고 민생예산을 수용해서 이 교착된 정국을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지금 대통령께서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은 여당 경선 개입, 정적 제거가 아니라 민생 그 자체다”라고 경고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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