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미 “윤석열 경제정책, 재벌과 현금 부자만 보인다”
  • 입력날짜 2022-12-22 11: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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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근혜 정부의 줄푸세 망령이 되살아나고 있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사진 오른쪽에서 세 번째)는 정부가 21일 발표한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 “오로지 부동산 투기로 경제를 일으켜 보겠다고 한다”라며 “투기하는데 부담되는 모든 규제는 다 풀고, 기득권 부유층에게 노골적인 혜택을 주겠다고 한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정미 대표는 22일 국회 본청 앞 농성장에 열린 상무집행위원회 모두발언에서 “대체 누구를 위한 경제정책 이느냐”라고 묻고 “정부에게는 재벌과 현금 부자만 보인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정미 대표는 “이제 투기 광풍이 다시 불어 닥칠 것이다. 현금 동원력 있는 부자들은 막대한 이득을 올리고, 투기광풍에 휩쓸린 서민들은 깊은 좌절의 늪으로 빠질 것이다”라며 “각종 감세와 투기지원은 서민에게 돌아갈 복지재정의 후퇴만 낳게 될 것이다”라고 거듭 비판했다.

이정미 대표는 “한 마디로 이명박근혜 정부의 줄푸세 망령이 되살아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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