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당 대표 당원투표 100%로 선출...결선투표제 도입
  • 입력날짜 2022-12-23 13: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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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위원회 의장, 이헌승 의원 선출
▲국민의힘 윤두현 상임전국위원회 의장 직무대행(사진 오른쪽)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국민의힘 윤두현 상임전국위원회 의장 직무대행(사진 오른쪽)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는 당원투표 100%로 선출하고 이번에 선출된 이헌승 전국위 의장이 전당대회 의장을 겸한다.

국민의힘 전국위원회는 23일 전국위원회와 상임전국위원회를 개최하여 당 대표 선출방식과 관련한 당헌•당규 개정을 마무리하고 3선의 이헌승 국회의원을 전국위원회 의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전국위원회에서는 당 대표 선출방식을 ▲현행 '당원투표 70%, 일반 국민여론조사 30%'에서 '당원투표 100%'로 변경하고 ▲결선투표제를 도입하며 ▲당내 여론조사 시 역선택 방지조항 강행규정으로 도입하는 등의 당헌 개정안을 의결했다.

뒤이어 오후에 열린 상임전국위원회에서는 개정된 당헌을 당규에 반영하기 위한 의결 절차를 진행해 상임전국위원 97.6%의 찬성으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당규 역시 당헌과 마찬가지로 당 대표 선출시 당원투표 100% 적용하고 득표자의 득표율이 50%를 넘지 않는 경우 1•2위 득표자를 대상으로 다시 결선투표를 치러 최종승자를 가리게 됐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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