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안협력과 교통안전 확립방안’ 공동학술 대회 열려
  • 입력날짜 2022-12-26 17: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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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선 의원 “국민에게 안전한 삶 제공할 방안 마련” 강조
*서천열 회장 “새로운 유형의 치안 수요을 신속하게 대응해야!”
▲임호선 국회의원(사진 왼쪽)과 서천열 대한민국 자율방범중앙회장이 토론회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영등포시대
▲임호선 국회의원(사진 왼쪽)과 서천열 대한민국 자율방범중앙회장이 토론회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영등포시대
임호선 국회의원은 12월 26일 오후 1시부터 5시 50분까지 충북 진천군 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서 한국교통법학회(회장 김원중)와 함께 ‘치안협력과 교통안전 확립방안’이라는 주제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임호선 국회의원은 대회사에서 “자율방범대는 경찰과 국가의 든든한 파트너다”라고 강조하고 “이웃의 안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조직된 자율방범대는 국가의 한계를 보완하고 지역 사회의 안전감을 증진하고 있다”라며 자율방범대 활동에 대한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임호선 의원은 “국가의 가장 1차원적인 역할은 사건·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이다”라며 “치안의 발전과정이 곧 국가의 발전과정이다”라며 “사회가 발전할수록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도 더욱 다양해지고 국민이 요구하는 치안의 수준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국가가 미처 대체하지 못한 사각지대를 신속하고 꼼꼼하게 살펴보기 위해서는 민간의 협력이 절실하다”라고 말했다.

서천열 대한민국 자율방범중앙회장(영등포구 자율방범연합회장)은 축사에서 “4차산업혁명과 코로나19가 가져온 새로운 변화에 대한 대응을 위해 우리 사회의 탄탄한 준비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라면서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새로운 유형의 치안 수요를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서천열 회장은 “민관이 함께하는 공동체의 안전에 더욱 헌신하기 위해 자율방범대 활동을 법적으로 보장하고 지원하기 위한 토대가 필요하다”라며 “경찰과 자율방범대 간의 건강한 협력방안이 선행적으로 모색되어야 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서천열 회장은 끝으로 “자율방범대가 국민과 더욱 친근하고, 경찰에 더욱 든든한 대한민국 대표 안전 지킴이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새해 활동 방향을 에둘러 밝혔다.

내빈으로 참석한 남기헌 충북도자치경찰 위원장,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이재영 증평군수, 송기섭 진천군수, 장동현 진천군의회 의장 등은 이구동성으로 “경찰-자율방범대 협력 방안과 국민의 안전한 삶 제공”을 강조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제1부 ‘안전한 지역사회 공동체 치안 구축을 위한’ 경찰-자율방범대 협력방안 (사회 이영우 교수-충청대, 좌장 이상원 용인대 명예교수) ▲제2부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운전면허제도 개선방안(사회 문재태 박사(동국대), 좌장 홍완식 건국대 교수) ▲ 제3부 미래모빌리티 교통안전 확보방안(사회 송수복 충청대 교수, 좌장 김윤영 청주대 교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제1세션에서는 내년 4월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에 대비하여‘안전한 지역사회 공동체 치안 구축을 위한 경찰-자율방범대 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져 관심을 모았다.

노덕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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