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홍근 “국정조사의 국민 평가는 15.2%에 불과하다”
  • 입력날짜 2023-01-03 12: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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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새해에도...불공정과 몰상식, 무능, 오만, 불통은 계속될 것”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왼쪽 사진 가운데)가 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모두 발언에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하루빨리 본회의를 열어 국정조사특위 활동 기간을 연장해야 한다”라고 강조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왼쪽 사진 가운데)가 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모두 발언에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하루빨리 본회의를 열어 국정조사특위 활동 기간을 연장해야 한다”라고 강조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1월 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모두 발언에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하루빨리 본회의를 열어 국정조사특위 활동 기간을 연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의 목표는 첫째가 진상 규명, 둘째가 책임자 처벌, 마지막으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다”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참사의 진실이 언론과 국회의 노력으로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라며 “이에 반해 경찰 특수본은 작년 12월 초로 예정한 중간 수사 발표도, 12월 말로 예정한 수사 결과 최종 발표도 감감무소식이다”라고 비판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여전히 유가족과 생존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한자리에 앉히는 청문회는 절대로 할 수 없다고 거부한다”라고 비판하고 “국정조사를 의도적으로 지연시키고 방해해온 것도 개탄스러운데, 참사 희생자와 생존자 대신 참사 주무 부처 장관만 지키겠다고 나서는 국민의힘의 행태에 기가 차다”라며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의 국민 평가는 15.2%에 불과하다”라며 국정조사특위 활동 연장을 강조했다.
▲김성환 정책위의장 “조선일보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언론사와 국민에게는 소통이 아닌 불통의 상징이 되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김성환 정책위의장 “조선일보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언론사와 국민에게는 소통이 아닌 불통의 상징이 되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김성환 정책위의장은 “국민의 자산과 월급은 반토막이 났고 체감물가는 폭등하고 있다”라며 “그런데도 대통령 신년사에는 경제와 민생이 실종되었다. 국민은 대통령 신년사에서 희망이 아닌 절망을 느끼고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성환 정책위의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조선일보를 콕 집어서 신년 인터뷰를 한 것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쏟아냈다.

김성환 정책위의장은 “조선일보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언론사와 국민에게는 소통이 아닌 불통의 상징이 되었다”라고 주장했다.

김성환 정책위의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야당, 국민과의 소통 부재를 지적하고 “결국 새해에도 국정 운영의 전면적 쇄신은 없고 불공정과 몰상식, 무능, 오만, 불통은 계속될 것 같아 걱정이 크다”라며 “새해가 시작되는 만큼, 이제라도 첫 단추를 잘 끼우실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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